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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2.10.21) 가을 제주 3일차

이제 겨우 3일차야

앞으로 적어야할 것들은 3만일은 남아있는데.

하나씩 하나씩

이야기를 적어나간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인거 같아.

아마도 그건

그 중심에 너와 내가 있어서 그렇겠지.

세상은

우리를 중심으로 흘러가니까.

 

너와 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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