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골반이아프고 컨디션도 좋지않아서
점심시간에 회사가까운 곳에 갔다
매일매일 약간의 걱정반 기쁨반으로 지내다가
병원을 한달동안 안가니까 바름이가 잘있는지가
너무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초음파를 보고싶다고 했더니
작은병원이라 그런지 친절하게 초음파도 보여주고
이런저런 설명해주셨다
그때 7주에 봤던 마지막 초음파 사진이랑은 다르게
바름이가 엄청 컸다
팔다리 척추도 생기고
인제 막 움직인다
꼬물꼬물 배안에서 신나게 논다 ㅋㅋ
심장도 쿵쿵쿵 잘뛰고
무엇보다 잘움직여서 너무 좋았다
앙 너무 좋다 바름이가 계속 건강했으면 좋겠다
남편하고 또 싸워서 정말 기분이 바닥이었지만
바름이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
남편이 이런 저런 핍박을 나에게 당한다
하지만 매일매일 나는 결혼 생활이 잘 유지될지
내인생, 혹은 우리 바름이에게 막장드라마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데 내 남편은 그닥 나의 걱정에 대해 관심이 없다
후.. 내 남편도 이런 저런 스트레 스 받겠지만
내 남편이 내가 전부터 말했지만
내가 거슬릴만한 모든것을 제거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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